웅상보건지소가 7월부터 9월까지 예비 부모들을 위한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기수당 주 2회, 4주 프로그램(총 3기)으로 매주 목ㆍ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초보 부모 교실(주기별 태교법, 출산 준비와 출산 과정 알기), 신생아 건강 교실(신생아 돌보기, 응급사항 대처법), 임산부 건강 교실(건강한 산후관리법), 엄마가 처음 만드는 선물 교실(애착인형과 딸랑이 만들기), 산후 우울증 예방 교실(건강한 마인드 갖기), 모유 수유와 이유식 교실 등으로 구성해 초보 부모들이 산전, 산후에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을 교육한다.

웅상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2개월 이내 출산자라면 누구나 웅상보건지소 방문이나 전화(392-6961~3)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수당 10명 안팎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갑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임산부들과 예비 부모들을 위해 맞춤형 비대면 방식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