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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
신임 김건일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를 돌보는 병원에서 사람을 돌보는 병원으로, 더 나아가 사회를 돌보는 병원이 되는 것이 병원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하며, 그 과제로 “의사를 비롯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고, 대형병원으로서 의료정책에 합리적 목소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동안, 우리 병원이 양산 물금의 벌판에 크지만 겸손하게 단단히 자리를 잡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우리 의료가 필요한 먼 곳에 계신 국민도 불안감 없이 언제라도 오시면 충분히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든든한 믿음을 주는, 바로 그 사회를 돌보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병원이자 국립대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 의지를 내비쳤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마치며 제7대 관리위원들을 차례로 직접 소개하며, 수평적인 조직으로서 구성원의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기획실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획실장과 교육연구실장,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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