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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7월 말까지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시설은 배수지 15곳, 가압장 47곳, 도ㆍ송수관로 22㎞, 외부전문가와 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재해로 인해 공공시설이 파손되거나 유실돼 시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별로 체크리스트에 따른 지반침하, 구조물 안전성, 전기ㆍ기계 안전성 등을 빠짐없이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보수 또는 보강하고, 중대한 문제를 발견하면 긴급대책을 수립해 조처할 계획이다.
김용기 수도과장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상수도시설물의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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