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사 양성사업 ‘인현극 연기연출지도자반’ 수료 발표회가 24일 웅상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렸다.

작은도서관과 양산시립도서관 등 20여명이 발표회에 참여한 가운데, 수강생 7명은 ‘숲속 친구들 소풍날’이라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본 집필부터 인형 제작, 음성 녹음 등 모든 과정을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ㆍ참여해 수강생들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양산만의 특색이 있는 인형극단으로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질 향상과 문화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양산평생교육원과 위ㆍ수탁 협약을 맺고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봄학기에는 ‘인형극 연기연출지도자반’ 외 5개 과정을 운영해 66명이 수료했으며, 가을학기에도 ‘흥미진진 마술선생님 되기’, ‘영어동화구연가반’, ‘하브루타교육법’ 등 9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