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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침수피해 위험지 농업용 배수장 정비 국비 7억원 확보..
행정

침수피해 위험지 농업용 배수장 정비 국비 7억원 확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7/01 14:08 수정 2021.07.02 09:08
원동면 신촌1ㆍ2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사업

 

양산시는 원동면 원리 일원 농가와 농경지 재해 예방을 위한 신촌1ㆍ2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사업비로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배수펌프장은 원동면 원리 일대 18ha 경작지와 농가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1년 준공한 농업생산 기반시설이다. 20년간 운영으로 시설 전반의 내구연한이 경과했으며,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 상륙 당시 전기시설 노후로 배수펌프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를 신청, 국비 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안에 신촌1ㆍ2배수펌프장 내 펌프시설, 제진기, 전기설비 등 노후시설 전반을 교체할 계획으로, 원동면 원리 일원의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배수펌프장의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재해로 인한 주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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