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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양산시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마을지킴이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읍ㆍ면ㆍ동마을지킴이단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우수사례인 원동면, 소주동의 발표와 올해 사업 안내,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마을지킴이 사업은 우리 동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주변 어려운 이웃을 조기 발견해 주민 스스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3개 읍ㆍ면ㆍ동에서 마을지킴이 104명이 573회에 걸쳐 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평소 폭력 예방에 꾸준한 활동과 관심이 많은 기관ㆍ단체, 주민 등 마을지킴이 115명이 참여해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을지킴이단은 마을 순찰과 주민 소통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례 조기 발견과 전문기관 연계, 유해환경 개선, 범죄 예방과 폭력 근절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활동을 펼쳐 방역지킴이 역할도 겸하게 된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는 지킴이단원의 헌신과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폭력 없는 양산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