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사랑카드 상반기 발행액 880억원 기록 ‘2배 껑충’..
경제

양산사랑카드 상반기 발행액 880억원 기록 ‘2배 껑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7/05 09:57 수정 2021.07.05 09:57
발행 목표액 82% 소진… 양산시, 발행액 상향 조정


올해 상반기 양산사랑카드 발행액이 8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액인 440억원의 2배다.

양산시는 올해 발행 목표액 1천70억원 가운데 6월 말 기준 82%를 소진했으며, 발행 목표액을 1천38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울산과 인접한 양산시는 지역 내 자금 역외유출 비율이 높았다. 양산시는 이를 막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양산사랑카드를 도입했으며, 2년 6개월 만에 2천420억원을 발행했다. 가입자도 8만7천여명으로 양산시 14세 이상 인구의 30%가 사용하고 있으며, 등록 가맹점도 7천여곳을 넘어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6월부터는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을 출시해 보름 만에 700여개 이상 업체가 가맹점을 신청했으며, 현재 350여개 업체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김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산사랑카드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배달양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