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세훈)는 지난달 30일 2021년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를 주제로, 아동ㆍ청소년기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더불어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 등 생애주기에 따른 자녀의 사회성을 북돋우는 방법을 다뤘으며, 아이들이 사회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학교폭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정성호 부산 아이윈의원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유은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비대면 화상강좌로 진행했다.

공개강좌에 참여한 20대 학부모는 “아이의 사회성을 어떻게 기를지,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등 부모 역할이나 방향성을 명확하게 알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짧은 시간에도 평소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배웠고, 오늘부터 실천해봐야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ㆍ청소년기 사회성 발달에 대한 우려가 큰 요즘,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