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희 작가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은 ‘심리학과 미술의 만남, 과거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윤현희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윤 작가는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아동임상신경심리(학교심리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론스타 칼리지에서 심리학을 강의하고, 정신보건 임상심리사로 국내 다수 병원에서 근무했다.

저서 ‘미술관에 간 심리학’은 구스타프 클림트, 에드가르 드가, 파블로 피카소, 뭉크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예술가의 삶을 통해 심리를 분석하고, 예술작품 속에 어떻게 투영되고 표현됐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일반 대중을 위해 미술사조뿐만 아니라 심리학 개념과 현상을 쉽게 풀어쓴 책으로 2019년 국립중앙도서관 추천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9일 오전 10시부터 고등학생 이상 양산시민이면 선착순으로 홈페이지(lib.yangsan.go.kr)나 전화(392-5931),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 이상의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