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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물금읍과 강서동 일대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강서동 우수시설물을 정비해 올해 장마 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정비 시설물은 우수관로 1.5km로, 과거 도로변 우수받이 덮개에 쓰레기 등 이물질이 막혀 침수가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도로변 우수받이 주변 배수경계석 27곳 등을 시공했다.
양산시는 “올해 장마는 장마 기간에 5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렸는데, 강서지역은 도시침수예방사업 효과로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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