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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추진 중인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가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가방문서비스 경력이 있는 50세 이상 신중년 여성 10명을 채용해 가구별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애초 50가구로 계획했으나 7월 현재 서비스 진행 중인 가구는 53가구에 대기 가구는 4가구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의 반응이 좋다.
특히,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와 단체에서 가사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청소와 밑반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과 연계해 가정에 필요한 물품 기증, 여름맞이 에어컨 청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서비스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양산시는 올해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해 4월부터 양산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김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신중년 여성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 관련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392-3112)이나 양산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366-97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