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이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지역민 역량 강화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2021 지역주민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지역 이슈 찾기와 마을비전 수립, 활동 방향과 전략 만들기를 통해 실제 주민이 원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실천전략을 세워보면서 마을공동체에 관한 관심과 변화 주체로서 인식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자 11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교육에서 다뤘던 ‘웅상지역 쓰레기 무단투기’와 ‘산책로 범죄ㆍ안전문제’ 등 다양한 안건을 실제 활동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참여자 대부분이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후 8월부터는 정기 회의와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전략을 재수립하는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경 관장은 “지역주민 아카데미는 교육을 통한 지역민의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이를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의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다양한 지역 문제를 탐색하고, 주위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