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은 30일 “주민주권 강화, 자치권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내년 시행을 앞두고 한 단계 더 성숙한 자치분권이 우리 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주민이 자치분권의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위해 지방의회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본질적인 기능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법령과 조례 등에서 규정한 시의회 의결 대상, 의회 동의와 보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도래하는 지방분권 2.0시대에도 양산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변화하는 모습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임 의장은 “양산시의원 모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시민과 교감할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워하고 있다”면서 “시의회 문은 언제나 시민에게 열려있을 것이며, 홈페이지 소통창구인 참여마당을 통해서도 항상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