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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 청사 증축공사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애초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기를 2개월 앞당겨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는 동부양산(웅상) 인구 급증으로 늘어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부족한 청사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웅상출장소 청사 증축공사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본관 오른쪽 3, 4층이 증축돼 전체 면적이 1천258㎡ 늘어나고, 청사 주차장에는 친환경 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증축한 3층에는 그동안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분리 배치했던 허가과가 통합 이전하고, 모유수유실과 소회의실, 행정자료실, 통계작업실을 신설한다. 4층에는 다목적실과 전산교육장, 체력단련실, 직원 휴게실,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설치해 부족했던 부대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다목적실은 시기에 따라 특별기획전시, 홍보 행사, 유아체험장,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지역민의 다양한 복지ㆍ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허가부서 사무공간 통합 확대와 직원 후생공간 마련으로 민원 편의와 행정능률 향상이 기대된다.
김재근 웅상출장소장은 “청사 증축을 계기로 웅상출장소가 소통과 공감의 열린 청사로 거듭나 시민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