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소장 김재근)가 1998년 매설한 삼호동 일원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창시장과 서창동행정복지센터 일원 약 430m 길이 상수관로는 그간 잦은 누수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인근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웅상출장소는 그동안 상수관로 교체공사를 시행하려 하였으나, 사업 대상지가 서창시장과 초ㆍ중ㆍ고교, 주택단지 주민 통행로(2차선 도로)여서 매우 혼잡해 섣불리 사업 계획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더는 노후한 상수관로로 식수를 공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올해 초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웅상출장소는 “노후 상수관로를 안전하고 신속히 교체해 깨끗한 상수도 공급 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노선버스를 제외한 통행 차량 우회를 유도해 도로 혼잡을 줄이는 등 공사 중 주민 통행과 소음 등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