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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유족 자조모임 ‘첫 번째 위로’..
사회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유족 자조모임 ‘첫 번째 위로’ 운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8/03 09:16 수정 2021.08.03 09:16
갑작스러운 사별 후 겪는 정서적 어려움 지원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세훈)는 7월 28일 자살유족 자조모임 ‘첫 번째 위로’를 운영했다. 첫 모임은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업총괄본부장 초청으로 진행했다.

자살유족 자조모임은 예기치 않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애도를 돕기 위한 모임으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애도와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첫 번째 위로’는 사별 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심리지원 힐링키트를 활용해 자살유족의 정서적 어려움을 환기하는 모임이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 심리지원사업으로 ▶자살유족 치료비 지원사업 ▶심리부검과 치료연계 ▶자살유족 심리상담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월 1회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넷째 주 수요일에는 자살유족이 참여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자살유족 자조모임 참여 대상은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잃은 양산시민으로, 사별 3개월 이전 자살유족 심리상담 이후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조모임을 통해 자살유족의 첫 번째 위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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