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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원동면 사과ㆍ매실 과수원 67ha에 드론 방제를 시행한다.
기존 과수화상병 방제는 고속분무기(SS) 등을 활용한 지상 방제로 진행했으나,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업인 건강을 보호하고, 노동력은 줄이면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드론 방제를 도입했다.
이번 드론 방제에는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생물 제제를 사용해 주변 작물 등에 안전하고, 인체에도 해가 없다.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병하면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확산속도가 빨라 사전 방제가 중요한 세균성 병으로, 감염된 사과와 배 등은 잎과 가지, 과일이 불에 탄 듯이 검게 변하여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면 발견 즉시 양산시농업기술센터로 신고(392-5331~4)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