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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영상 촬영 기반 유동인구 딥러닝 모델 개발..
행정

양산시, 영상 촬영 기반 유동인구 딥러닝 모델 개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8/19 10:40 수정 2021.08.19 10:40
축제ㆍ행사 방문객 등 통계 산출 가능

왼쪽부터 물금읍 남양산역, 물금읍 새실공원, 양주동 주공7차 산책로

 

양산시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유동인구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모델은 공공ㆍ민간에서 설치한 CCTV 영상을 모두 분석, 컴퓨터 스스로 영상 속 보행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추적ㆍ계수해 유동인구 통계를 산출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학습을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은 정보통계과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8대 1의 경쟁률로 양산에 거주하는 대학생 2명을 선발해 진행했으며, 이마트 양산점 정문 앞, 통도사, 통도사 무풍한송로, 황산공원, 시립어린이집 등 4만420명의 다양한 모습의 사람 학습데이터를 구축했다. 청년인턴이 구축한 학습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7월 22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에 개방했다.

개발한 모델은 양산천 둔치 일대 건강걷기 등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양산삽량문화축전과 웅상회야제, 건강걷기대회 등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축제나 행사 방문객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은 기업 매칭 방식으로 추진해 양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딥러닝 IT 기술 공유로 정보화 분야 공공일자리 창출과 유동인구 모델 개발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사업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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