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이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장에 선임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7일 제20기 국민참여공모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박말태 양산시협의회장을 포함해 8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원동면 출신인 박 회장은 국회의원 비서관, 박봉식 서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간사를 거쳐 2002년 3대 양산시의회에 무소속으로 입성, 양산 최초로 연속 4선 의원을 지냈다.

박 신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큰 임무를 맡게 돼 책임의 무거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무에 걸맞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