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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조감도 |
양산시가 지난 3월 기본설계를 마친 종합복지허브타운 실시설계에 BIM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 융복합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 2차원(평면설계) 설계 건축물을 3차원으로 입체화해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 등 건설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건설 분야 4차산업 핵심기술이다.
양산시는 종합복지허브타운 실시설계 단계에서 건축, 구조, 토목, 조경, 기계, 전기, 소방 분야에 BIM 모델링을 통해 2차원 기반 설계를 3D모델링화해 공정 간 간섭과 설계 오류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별 일정과 자원투입 계획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설계 단계부터 품질과 성능을 확보하고, 시각화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등을 통해 건축물 성능 향상과 준공 후 유지관리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도록 건축물 설계와 시공방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부산통합청사, 대전국제컨벤션센터, 국회 스마트센터 등 다양한 대규모 공공건축물에 BIM 기법을 적용해 설계 완성도를 높인 사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으로 구성한 복합복지시설로 물금읍 가촌리 1312-1번지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옆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8천715㎡ 규모로 총사업비 485억여원을 들여 올해 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