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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에 BIM 적용해 설계 최적화..
행정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에 BIM 적용해 설계 최적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8/30 10:45 수정 2021.08.30 10:48
총사업비 485억여원 들여 2024년 상반기 준공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조감도


양산시가 지난 3월 기본설계를 마친 종합복지허브타운 실시설계에 BIM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 융복합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 2차원(평면설계) 설계 건축물을 3차원으로 입체화해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 등 건설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건설 분야 4차산업 핵심기술이다.

양산시는 종합복지허브타운 실시설계 단계에서 건축, 구조, 토목, 조경, 기계, 전기, 소방 분야에 BIM 모델링을 통해 2차원 기반 설계를 3D모델링화해 공정 간 간섭과 설계 오류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별 일정과 자원투입 계획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설계 단계부터 품질과 성능을 확보하고, 시각화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등을 통해 건축물 성능 향상과 준공 후 유지관리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도록 건축물 설계와 시공방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부산통합청사, 대전국제컨벤션센터, 국회 스마트센터 등 다양한 대규모 공공건축물에 BIM 기법을 적용해 설계 완성도를 높인 사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으로 구성한 복합복지시설로 물금읍 가촌리 1312-1번지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옆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8천715㎡ 규모로 총사업비 485억여원을 들여 올해 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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