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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북면 신평마을, 통도사 연계 ‘힐링 숨길’ 만든다 ..
행정

하북면 신평마을, 통도사 연계 ‘힐링 숨길’ 만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8/30 14:54 수정 2021.08.30 14:54
양산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추진
신평시가지 힐링산업 육성, 상권 활성화 목표

하북면 신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도

 

양산시가 하북면 신평시가지 일원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양산시는 신평지구 일대를 사업비 265억원, 사업기간 5년(2022년~2026년)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응모할 예정으로, 지난 24일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9월 말 공모 신청 후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12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한 신평지구에 문화ㆍ예술을 통한 힐링산업 육성과 상권 활성화로 신평시가지 일원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자산인 통도사와 신평마을을 연계한 ‘힐링 숨길’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평시장 등 상권 활성화와 통도사와 문화ㆍ예술의 연계를 통한 신평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통도사 내 대형주차장 조성 등으로 통도사 방문객이 신평시가지와 연계되지 않아 지역 상권이 침체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마저 감소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산시는 신평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ㆍ예술을 통한 힐링체험으로 문화예술 창작레지던시, 창작체험프로그램, 전시갤러리 등 힐링융합산업센터와 통도사 17암자 순례길ㆍ세계 힐링명소 VR 간접체험공간, 향기테라피ㆍ요가ㆍ필라테스 등 직접체험공간 힐링숨길센터 조성을 계획했다.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신평문화장터ㆍ오색특화맛점거리ㆍ문화플리마켓 등을 위한 신평시장 문화ㆍ예술허브 건립,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거리 콘텐츠를 개발하는 통도사 단청문양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모 신청에 만전을 기하고, 통도사를 찾는 방문객이 신평시가지에서 오래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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