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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인애복지재단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운영 협약..
사회

양산시, 인애복지재단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운영 협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8/31 10:19 수정 2021.08.31 10:19


양산시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 전용) 운영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대표 등 5명이 참석했다. 인애복지재단은 협약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치료, 보호서비스, 전문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동면 석산리 702-7 일원 683.7㎡에 연면적 283.3㎡ 1층 규모로 올해 3월 착공했으며, 9월 말 준공해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부지 194.5㎡, 전용면적 116.1㎡ 규모 1층 단독주택을 매입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양산지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184건, 2020년 180건, 올해 상반기 188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이 중 아동학대로 판단한 건수는 2019년 152건, 2020년 164건, 올해 상반기 122건에 달했다.

양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ㆍ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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