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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북정동 주거지역 악취 해소에 기업체 적극 협조..
사회

북정동 주거지역 악취 해소에 기업체 적극 협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8/31 10:36 수정 2021.08.31 10:36
양산시, 악취 저감 대책 간담회
주민ㆍ기업ㆍ행정 간 소통 강화

 

양산시는 25일 북정동 주거지역 인근 7개 기업체 대표 등 관계자와 문신우 양산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저감 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악취방지법>에 의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이격거리가 너무 가까워 북정동 주민이 악취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최적 방지시설 추가 설치, 이동식 방지시설 설치, 활성탄 교체주기 개선, 탈취제 사용량 확대 등 악취를 개선하기로 협의했다.

양산시는 이와 별도로 북정동 95-4번지 일원(7천886㎡)에 올해 안에 완충녹지 조성을 마치고, 북정동 산27번지 일원에 너비 10~60m, 길이 180m 규모 완충녹지 조성을 2023년까지 마무리해 인근 공업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차단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악취 민원이 북정동뿐만 아니라 공단지역과 주거지역이 인접한 곳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시민 생활과 직결하는 만큼 주민과 사업주, 행정이 적극 소통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절충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산시는 악취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북정동 주민 민원을 야간과 새벽 시간대 직접 체감하고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악취대응 현장행정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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