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와 사람은 9월 10일까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문화관광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2022년부터는 청년예술단체와 청년예술인 공모사업 신청조건을 완화해 설립 후 1년이 지난 단체 가운데 해당 분야 문화예술행사 개최 실적이 있는 단체, 청년예술인의 경우 해당 분야 경력이 1년 이상 된 양산시 거주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행사가 다수 취소됨에 따라 위축한 문화예술 활동을 대폭 지원하고자, 분야별 지원 자격도 완화했다. 기존 단체 지원 자격은 설립일 3년 이상으로, 양산에서 3년간 연 1회 이상 활동 실적이 필요했으나, 2022년에는 최근 5년간 3회 이상 실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 소요 예산은 3억원으로 예년보다 지원 폭을 대폭 상향했고, 양산비즈니스센터 전시실의 높은 대관료도 일부 지원해 전시장 간 대관료 형평성 조정 효과는 물론 예술 분야 종사자의 비용부담 해소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지역 청년예술가를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겨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