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9분께 서창동 전통시장에 있는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119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시장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에 따르면 현장 감식 결과 이날 화재 원인은 김치냉장고 릴레이 접점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김치냉장고 등 내부 집기와 비품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정미 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하고 올바른 소화기 사용이 인명과 재산 피해 저감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화재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