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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심 속 낡은 어린이공원, 새 옷 갈아입었다..
사회

도심 속 낡은 어린이공원, 새 옷 갈아입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9/02 14:16 수정 2021.09.02 14:16
가촌신기어린이공원, 리모델링으로 재탄생


양산시가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가촌신기어린이공원이 시민을 위한 새로운 여가ㆍ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물금읍 가촌리 527번지에 있는 가촌신기어린이공원은 면적 1천500.3㎡ 규모로 1992년 조성했다. 인근에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이 밀집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공원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양산시는 도비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특색 있는 녹색 공간 조성에 나섰으며, 기존 경사 지형을 활용한 경사 놀이터와 미끄럼틀, 집라인, 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놀이공간 주변으로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심었고, 공원등과 카페형 파고라,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중심으로 주민 여가공간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도시공원 조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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