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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 시내버스 멈춰서나?” (주)세원 노사 임금협상 결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9/03 10:19 수정 2021.09.03 10:19
이르면 4일 낮부터 파업 집회 예상… 양산시, 비상수송대책 수립


양산지역 32개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주)세원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사측과 임금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인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상당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양산시와 (주)세원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17일 경남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31일 조합원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는 65%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9월 1일 2차 조정회의(최종)에서도 노사 간 의견 격차가 커 조정위원들 조정안과 조정기한 연장을 거부하며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노측은 2021년 임금협상에서 3월 전일제 9%, 2교대 14%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입금 감소 등을 사유로 동결을 제시했다. 이후 9차례에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노측은 4.5~9.3% 임금인상으로 전일제ㆍ2교대 동일시급을 요구했고, 사측은 2.2~2.4% 수준 인상안과 근무 강도가 다른 전일제와 2교대에 같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는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주)세원이 운행하는 32개 노선 124대 가운데 비노조 9개 노선을 제외한 23개 노선 115대가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4일 낮부터 (주)세원 노조의 파업 집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산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수립에 나섰다. (주)세원 노조가 실제 파업에 나설 경우 양산시는 버스 홈페이지(bus.yangsan.go.kr) 등에 공지하고, 6일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시민 불편을 볼모로 한 파업 진행을 철회하고, 노사 간 재협상을 통해 파업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가길 촉구한다”며 “파업에 돌입할 경우 시민 불편과 혼란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과 양해를 부탁드리며 실제 파업까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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