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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재활용도 개선하고, 고용도 늘리고”..
행정

“재활용도 개선하고, 고용도 늘리고”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9/03 11:13 수정 2021.09.03 11:13
양산시, 고용취약계층 자원관리도우미로 채용
아파트ㆍ주택가에 배치해 분리배출 선별 지원


양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취약계층 등을 자원관리도우미로 채용해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에 투입, 재활용을 개선하고 고용도 늘리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와 배달ㆍ포장 물품 등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폐기물 배출도 급증했다. 재활용폐기물은 처리 수칙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면 재활용품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부적합물로 분류돼 폐기 처분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자원관리도우미를 채용,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배치해 재활용품 선별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 재활용품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1차 사업은 184명을 채용해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했으며, 2차 사업은 246명을 채용해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3억5천500여만원을 투입한다.

이두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업계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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