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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한 김일권 양산시장(위)과 이정곤 부시장(아래) |
양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분기 내 정부 백신 접종 목표 달성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요원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둔 음식점 소상공인 피해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측해 공공 부문 주도로 식당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미리 대금을 결제한 뒤 재방문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일권 양산시장은 1일, 이정곤 부시장은 3일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 부서가 참여해 9월 말까지 1억원 정도 선결제를 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소비운동이 민간으로 확산해 지역 경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체를 비롯해 각종 기관ㆍ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