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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춘계 회장기대회 복식 우승..
체육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춘계 회장기대회 복식 우승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9/13 17:44 수정 2021.09.13 17:44
혼합복식에서는 준우승 차지
여자실업탁구 신흥강호 부상

김하은(왼쪽)ㆍ박주현(오른쪽) 선수
월간탁구 사진제공


양산시청 여자탁구단(감독 이정삼)이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시ㆍ군부 여자복식 우승과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에 나선 박주현ㆍ김하은 조는 32강 토너먼트제로 진행한 경기에서 장수군청, 수원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차례로 겪고 결승에 오른 파주시청 심민주ㆍ정다나 조와 접전 끝에 3대 2로 이기고 우승했다. 아울러 제천시청 윤주현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하은 선수는 결승에서 안산시청에 1대 3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거뒀다.

김하은(왼쪽)ㆍ박주현(오른쪽) 선수
월간탁구 사진제공

그동안 여자 실업탁구는 수도권 팀이 우승을 독차지하는 등 강세였으나 지난 7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복식 우승까지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명실상부한 여자실업탁구 신흥강호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삼 감독은 “지난 대회 단체전 우승 기세를 몰아 2연패를 노렸으나 무산돼 아쉽지만,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한다”며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특히 아직 우승하지 못한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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