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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창동, 저장강박증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
읍면동

서창동, 저장강박증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0/12 14:05 수정 2021.10.12 14:05


서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유순)는 저장강박증세로 각종 쓰레기 등을 수년간 방치해 건강에 위협을 받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정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악취와 곰팡이는 물론 쥐와 바퀴벌레가 들끓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었으며, 마을 통장과 새마을부녀회,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쓰레기를 정리했다.

서창동은 일회성 청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전문업체 방역과 도배ㆍ장판을 새로 했으며, 덕계재활용센터(대표 장원철) 지원으로 세탁기와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을 교체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유순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뿐 아니라 이웃 주민까지 쓰레기로 고통받고 있었으나 한 개인이나 이웃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차원에서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해 더 살기 좋은 더 따뜻한 서창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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