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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물금 디자인공원 ‘석가산 폭포’ 새로운 명소 예감..
사회

물금 디자인공원 ‘석가산 폭포’ 새로운 명소 예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0/12 17:12 수정 2021.10.12 17:15
양산시, 33억원 들여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


물금 디자인공원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인 이번 사업을 통해 만든 가로 59m, 세로 14m 규모 대형 석가산(石假山)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가산은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여러 개 돌을 쌓아 올려 인위적으로 만든 작은 산으로, 디자인공원 석가산은 최대 높이 10m의 폭포가 세 갈래로 나뉘어 넓은 연못으로 쏟아지는 장관을 이룬다. 여기에 연못에 있는 분수가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관찰 데크를 통해 연못을 거닐면서 산책하는 다채로운 감상 포인트를 갖췄다. 아울러 석가산 내부에 조성한 동굴 안에서도 폭포의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폭포를 비추는 조명과 연못 속 분수 조명이 더해져 석가산의 웅장함을 증폭하고, 동굴 천장부 파노라마 LED가 동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이 밖에 석가산에서 어린이 물놀이장 방면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면 길이 330m의 자연형 계류를 조성했고, 계류 끝에도 상부 석가산이 다소곳이 세워졌다. 계류 옆에는 창포, 연꽃, 옥잠화 등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물소리를 즐길 수 있다.

김경숙 공원과장은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가 꼭 필요한 시점에 안성맞춤인 공원”이라며 “도심 속 가까운 거리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가족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삶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해가는 디자인공원을 즐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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