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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편익시설 없던 배내골에 친환경 목욕탕 건립..
사회

주민편익시설 없던 배내골에 친환경 목욕탕 건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0/13 13:31 수정 2021.10.13 13:31
양산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추가 확보

배내골 홍보관


배내골에 주민 숙원인 친환경 목욕탕이 생긴다.

양산시는 2022년 낙동강수계 주민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배내골 주민 목욕탕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관련해 확보한 경남도 지원금 8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13억원으로 목욕탕 건립을 추진한다.

배내골은 밀양댐 상류지역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돼 각종 행위 제한에 따른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었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경남과 경북 등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댐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한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사업을 발굴ㆍ지원하는 내용이다.

양산시는 배내골 홍보관 인근에 200㎡ 규모 목욕탕을 건립하고, 태양광발전시설(46kW) 등 친환경설비를 적용해 수질오염 예방과 태양광 발전에 따른 운영비용 경감 등으로 주민 숙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배내골은 주민편익시설이 전혀 없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목욕탕 하나 없어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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