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10월 28일 오후 2시 개최한다.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사회자와 토론자, 시의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시민은 양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양산시가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향후 20년간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양산시 전역에 대해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은 목표연도 2040년, 목표인구를 50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계획과제와 미래상을 도출했으며,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양산’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 양산시 도시미래상과 계획지표,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2040년 양산 도시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은 공청회 개최 일시에 맞춰 양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에 관한 의견 제출은 공청회 당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의견서 서식은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양산시는 공청회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청취와 양산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남도에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