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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종희)는 19일 어곡동 산96번지 일원에 있는 양산토정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오가스화시설 재증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환경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산업단지 조성 때 폐기물처리시설(유산폐기물매립장,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산업단지 부지 경계의 과도한 산림 절토로 악취 등 환경오염을 차단하는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산림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와 사업자는 폐기물처리시설 경계 부분 절토고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완충녹지 공간을 확보하는 등 악취와 환경피해에 있어 우려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희 위원장은 “ 토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악취와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주민이 상당수 있다”며 “이를 줄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인근 지역민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