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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영석 의원과 이준석 당대표 |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석이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윤영석 의원(양산 갑)을 지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정원이 9명이지만,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해 8명만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명직 최고위원 한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대선 후보 경선 등 대선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더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공석으로 둬서는 안 된다는 현실적인 상황인식에 따라 윤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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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인 윤 의원은 양산 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양산 원동면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듀크대와 하버드대, 중국 북경대에 유학했다.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췄으며, 당 수석대변인과 원내대변인, 기재위ㆍ외통위 간사, 경남도당위원장,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윤 의원은 “많은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이 국민을 위한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당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도록 최고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