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행정

양산시,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0/25 13:30 수정 2021.10.25 13:31
관리 가능한 수준 유지 목표


양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선충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제거와 나무주사 등 본격적인 예방사업에 나선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은 안정된 추세를 보이지만, 소나무 수세 약화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 산란환경 조성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올해 하반기를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 재선충병 발생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산시는 소나무가 생육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완전 제거를 목표로 1만2천본가량을 벌채, 수집, 훈증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통도사 일원과 하북면 삼감리 등에는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생동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류 무허가 벌채, 불법 이동, 땔감 용도로 훈증더미 훼손 등을 일체 금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책임방제구역 지정ㆍ운영과 신규로 도입한 QR코드 이력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올해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ㆍ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