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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욕구와 사회복지 문제를 진단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웅상지역 4개동(서창동ㆍ소주동ㆍ평산동ㆍ덕계동)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13개 읍ㆍ면ㆍ동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읍ㆍ면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5~8명으로 구성한 계획수립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분임토의 형식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현황 분석과 마을복지계획 기본방향 확정, 읍ㆍ면ㆍ동별 특화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정숙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사는 지역에 대해 조금 더 깊은 관심을 두고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스스로가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바람직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