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가 사송1초등학교(가칭) 개교 예정인 2022년 9월까지 약 1년간 유입되는 학생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업체 운전자와 동승보호자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지난달 28일과 1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양산경찰서는 버스 운용회사로 선정된 한솔고속관광과 삼성고속관광의 주요 운용 구간을 사전 입수해 삽량초와 중부초발 운용 경로상 교차로별 합류 구간, 교통사고 다발지점 등을 분석해 위험 구간 대비 효과적인 방어운전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통학버스 교통사고 사례 동영상, 운전자와 동승보호자 의무(좌석 안전띠 착용 확인 의무, 하차 확인 의무, 슬리핑 차일드 체크 의무 등)를 설명한 리플릿과 전단을 배부하면서 안전운전 중요성과 동승보호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산경찰서는 “우선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보호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추후 학교별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라며 “각 상황에 따른 대처법과 안전강화 규정을 전파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