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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ㆍ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는 양산교 일원 |
양산시가 국도35호선에서 유산산단과 양산산단을 잇는 양산교 재가설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양산교는 교량 노후화로 2013년 6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폐쇄했으며, 30t 이상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어 시설 안전과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교량 재가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총사업비 434억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양산교 190m, 왕복 6차로를 재가설하고, 접속도로를 개량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공사업체를 선정했으며, 그동안 양산천 하천점용 협의회 지장물 조사 등을 거쳐 11월부터는 차량 우회용 가설교량 설치를 시작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교량 재가설에 착수한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교 재가설 외에도 양산산단 일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양산2교 개통(2022년 하반기 예정)을 추진 중이며, 2023년 하반기부터는 출ㆍ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인 협성아파트 앞~양산교 간 도로를 5차로 이상으로 확ㆍ포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양산교 재가설로 시가지와 공단 일대 차량정체를 해소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지도60호선(매리~양산) 개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