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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바이오산업 메카 꿈꾼다… 첨단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행정

양산시, 바이오산업 메카 꿈꾼다… 첨단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잰걸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09 13:34 수정 2021.11.09 13:34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ㆍBOIC 벤치마킹
종합의료클러스터 인프라 기반 육성전략 수립

 

양산시가 신성장동력으로 첨단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바이오스타트업 특화 전문지원기관인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BOIC(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초기 창업 발굴과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부터 판로 지원, 투자 연계, 네트워크 등 글로벌 벤처로 도약하기 위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BOIC는 신약 개발 연구기관과 벤처기업 등을 집적화해 산ㆍ학ㆍ연 협력을 통한 제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건립한 개방형 연구센터다.

이번 방문에는 경남도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도 함께해 전문지원기관 센터장과 인터뷰와 더불어 연구ㆍ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지원시설 등을 둘러보며, 바이오스타트업 육성과 발전 방향,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양산시는 의과ㆍ간호대학, 치의학, 한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교육클러스터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재활ㆍ어린이ㆍ치과ㆍ한방병원을 비롯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감염병전문병원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국내 최대 종합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같은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세포ㆍ유전자치료제’의 재생의료 분야를 특화 분야로 설정해 경남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특화 분야 창업과 육성 지원 인프라 조성을 위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육성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 BOIC에서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우리 시 여건에 맞게 적용, 바이오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바이오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병원 기반 임상시험은 꼭 필요한 개발 필수요건으로 우리 시 강점인 종합의료클러스터 인프라를 토대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바이오산업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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