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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 ‘숲애서’ 나들이..
생활

양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 ‘숲애서’ 나들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10 09:22 수정 2021.11.10 09:22
치매 환자와 가족 정서적 안정 도모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8일 등록 어르신과 가족 20명과 함께 대운산에 있는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숲애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2018년 시작한 치매 가족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했으나, 올해는 소규모 단위로 진행해 산림치유프로그램(숲 걷기, 경관 둘러보기), 건강치유프로그램(요가, 스트레칭, 건강체조) 아쿠아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꼈다. 이는 치매 환자 가족들 간병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손정일 양산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뿐 아니라 그동안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에게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치매 가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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