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상북어린이도서관이 11월 풍성한 특강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동화작가인 박현숙 작가는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친근한 생활공간(학원, 아파트, 운동장 등)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통해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다룬 ‘수상한 시리즈’ 11권를 펴냈고, 그 밖에도 궁금한 편의점, 궁금한 아파트, 구미호 식당 등 100여권의 동화를 출간했다.

이번 작가와 만남은 ‘수상한 시리즈’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주제로 진행한다. 공동체 속에서 우리가 찾는 행복, 아이들이 지켜야 하는 약속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2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4주간 ‘다양한 글쓰기’ 특강을 진행한다. 글쓰기 특강은 글쓰기 종류와 방법에 대해 배우고 매주 다른 형태의 글쓰기를 직접 해보며, 평소 글쓰기가 막막했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특강 모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sblib.yang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전화 392-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