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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제21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상곡인권상’ 대상을 받았다.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 인권 신장과 복지 실현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아 해마다 개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했다.
‘상곡(上谷) 인권상’은 장애인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 회장의 이상과 신념을 기억하며, 장애인 인권운동 기반 마련과 사회 변혁을 위해 매진해온 장애인 인권 분야 공로자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이다.
윤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ㆍ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21대 국회에서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윤 의원은 “많은 분께서 국가의 도움보다는 개인의 힘으로 간신히 오랜 세월을 버텨오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애인복지법이 만들어진 지 벌써 40년이 넘었고, 60번도 넘게 개정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인구의 5%가 장애인이고,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일할 권리가 있으나 현실은 장애인 고용률이 30%대에서 수년째 제자리걸음 하는 실정”이라며 “장애인고용장려금 제도 정비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권리보장법의 목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모든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