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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11일 신한은행 웅상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월 22일 피해자 A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 1천493만원을 수거책에게 전달했고, 현금을 건네받은 수거책이 특정 계좌로 송금하던 중 이를 목격하고 수상히 여긴 청원경찰이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현장에서 수거책을 체포하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성학 양산경찰서장은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휴대전화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