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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동면 일원 2023년 말 지방상수도 공급한다..
행정

원동면 일원 2023년 말 지방상수도 공급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15 10:53 수정 2021.11.15 10:53
양산시, 306억원 들여 110km 상수관로 매설 총력

원동마을 일원


2023년 말께 원동면 일원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2019년 12월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에 착공해 현재 화제리에서 원리에 걸쳐 송ㆍ배수관로와 송수가압장 등 22% 공정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원동면 일대는 지역 전체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으로, 지하수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해 갈수기나 가뭄 등에 취약한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양산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 원동 전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내골과 일부 마을을 제외한 화제권역과 원동권역에 지방상수도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6억원을 들여 110km 길이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명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가 잦아 가뭄과 홍수 등으로 수량과 수질이 불안정해 불편을 겪던 원동면 16개 마을에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해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2020년 국비 지원사업에서 지방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국비 지원이 줄어 예산 확보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남도청과 협의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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