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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잡초 무성하던 유휴지가 마을 꽃동산으로..
읍면동

잡초 무성하던 유휴지가 마을 꽃동산으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16 13:42 수정 2021.11.16 13:42
상북면 외석마을, 으뜸마을 리빙랩 프로젝트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문제 해결


쓸모없이 방치되던 상북면 외석마을회관 앞 유휴지가 꽃동산으로 변했다. 마을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인 ‘으뜸마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생긴 변화다.

2021년 시ㆍ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으뜸마을 리빙랩 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 더미가 쌓이는 등 마을 경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적받던 외석마을회관 앞 유휴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요청했고, 회의를 통해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꽃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지 정지작업을 시작으로 야자매트, 목재 플랜트, 화단 분리대 설치, 화초류 식재 등을 진행했으며, 꽃동산 공간구상 등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추진했다.

상북면 외석마을 으뜸마을 리빙램 프로젝트 추진 전과 후.

외석마을 이장은 “마을 초입에 풀이 무성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잡초와 쓰레기를 정리해 깨끗한 마을 이미지로 만들고 싶었는데, 예쁜 꽃동산으로 탈바꿈한 것을 보니 결과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외석마을 경관이 처음과 비교해 많이 개선됐고, 마을 주민이 마을만들기지원센터(중간 지원조직)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며 “외석마을은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꽃동산을 관리하고,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살기 좋은 외석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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