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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시행한 ‘2021년 책이음 참여도서관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운영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책이음이란 하나의 회원증으로 참여도서관 어디서든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양산시는 5개 공공도서관과 60개 작은도서관이 참여 중이다. 이를 토대로 책이음 가입 이용자들은 공공도서관(중앙ㆍ웅상ㆍ영어) 소장자료를 작은도서관에서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도서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물금읍과 동면 등 신규 아파트 준공으로 작은도서관 설립이 늘면서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과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2020년과 2021년 연속 선정돼 공공도서관은 물론 작은도서관 60곳에 대상으로 웹 기반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작은도서관도 공공도서관과 같은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원활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1대 1 운영인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자료 수서와 분류 정리 등 공공도서관 운영 노하우를 작은도서관 운영진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작은도서관 이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대차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작은도서관 홈페이지 디자인을 재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초부터는 경남양산자활센터와 연계ㆍ협력을 통해 도서택배 서비스를 운영, 기존 3~4일에서 당일 또는 다음 날 배송으로 도서 배송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장병조 양산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집 근처 작은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책이음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