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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경남지부 양산지회(회장 황경숙)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웅상출장소 1층 로비에서 항일독립운동 사진전을 열었다.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개최한 사진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항일무장투쟁을 펼쳤던 백산 지청천 장군 친필일기를 비롯해 경술국치일 관련 각종 신문 보도자료 등 10여점을 선보였다.
황경숙 회장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 국권을 상실한 아픈 역사의 장면을 시민에게 다시 한번 알리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