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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첫 수소전기버스 19일부터 운행 나선다..
사회

양산시, 첫 수소전기버스 19일부터 운행 나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18 13:14 수정 2021.11.18 13:14
달릴수록 공기 정화… 친환경 대중교통 ‘첫발’


양산시는 수소전기버스가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버스는 증산차고지를 출발해 양산환승센터를 경유, 석산지역까지 운행하는 8번 노선에 배차됐으며, 하루 운행 거리는 200㎞다. 오전 5시 55분부터 오후 10시 55분까지 12회(편도) 운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버스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행 때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전기를 만들기 위해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차량 내부로 들어가 수소전기와 결합해 오염물질을 99.9% 제거한 깨끗한 물만 배출한다.

1㎞를 운행하면 4.863kg의 공기를 정화하는 작용을 하며, 연간 8만6천㎞ 운행 땐 총 41만8천218㎏의 공기를 정화해 성인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으로 만드는 친환경 버스다.

양산시는 “수소전기버스도 첫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4대 추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친환경 수소전기산업 인프라 구축과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산을 대중교통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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